작성일
2014.11.04
수정일
2014.11.04
작성자
옥지훈
조회수
576

Study tour to Japan, 2000


Study Tour to Japan, 2000

 


 


    3월6일 칸사이 공항에 도착하여 우메다 교수의 인도하에 칸사이 공항에서 J- cat 여객선을 타고 교또로 향했다. J-cat 은 공기 부양선이었는데 pitch각이1도밖에 되지 않아서 승선감이 무엇보다도 좋았고 선형이며 거주구의 실내 인테리어 그리고 성능이 우수했다. 또 승무원들의 친절함이 이국을 찾은 우리들에게 편안함을주었고 일본이란 나라에 대한 좋은기억을 갖게 해주었다. 일본방문의 첫날이라 먼저 오사카 대학근처 천리현에 거처를 정하고 식사를 하였다. 그리곤 산책을 겸해서 시내로 쇼핑을 ... 그런데 우리나라의 풍경과 달리 상점이며 식당들이 일찍 문을 닫는것이었 ...


    3월7일 나라에서 동대사을 방문. 동대사는 우리나라 절과는 달라보였다 . 기와의 양식, 기둥의 모양, 건축물의 규모 무었보다도 신사라서인지 절을 하는곳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절에서 느꼈던 그 따뜻함을 느끼진 못했지만 세련 아니 단아함을 느낄수 있었다. 인상깊었던것은 자유로이 뛰어노는 사슴들이였다. 식사 후 법륭사를 방문. 말로만 듣던 담징의 벽화를 보고 또 감격.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조용하고 깨끗한 풍경 사람들의 친절함을 몸소 느꼈다.


    3월8일 오사카 대학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님, 학생들과 세미나 형식의 학술교류가있는날. 새로운 연구분야들에 대한 소개, 질문, 토론을 통해 우리연구실과 이곳연구실간의 유대가 좋아진것 같다. 이날 부산대학교측에서는 폭풍해일시의 침식추정에 관한연구와 동요하는 탱크의 내부변동압력 추정에 관한 연구 그리고 초기설계시 선박의 선미형상을 고려한 조종성능 추정에 관한 연구에 관해서 발표했고, 오사카 대학에서는 Ship Stability 에 관한 연구, 인터넷을 이용한 항만 교통제어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발표가 끝나고 수조, 실험장비등을 둘러보고, 하세가와 교수님, 우메다 교수님과 저녁식사를 하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상호교류, 협조를 약속하고 우리의 일본방문을 정리하였다.


    3월 9일 귀국. 학술교류를 위한 방문이였지만 일본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볼수 있었어 좋았다, 무엇보다도 일본 공학도들의 연구철학을 보면서 우리가 걸어 가야할 방향을 그려볼 수 있었고. 편협하고 죽어있는 학문이 아닌 살아숨쉬는 학문의 바다에 뛰어들고 쉽은 간절함으로 우리의 일본방문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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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tour to Japan, 2000 A_Japan.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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