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
- 2015.12.29
- 수정일
- 2018.01.11
- 작성자
- 옥지훈
- 조회수
- 2222
CSS학회 (일본 후쿠오카), 2015
2015 년 12 월 2 일 한중일 CSS 학회에 참석하기 위하여 새벽 일찍 일본으로 향하였습니다. 비행기에 탑승한지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도착한 후쿠오카 공항 입국장에서는 규슈대학 사업단 선생님과 대학원 학생들이 우리를 반가이 맞아주었습니다. 상호간 짧은 인사와 간단한 인원 체크를 마친 후 공항 근처에 위치한 AEON Mall 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에서 점심 식사 시간을 포함한 개인 시간으로 한 시간 반 가량을 보냈습니다. 일본에서의 첫 식사는 우엉 튀김이 올라간 우동이었는데 바삭바삭한 우엉 튀김과 시원한 우동국물이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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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첫 식사 |
이후 AEON Mall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2층에 위치한 게임 센터에 가서 뽑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 (?) 을 보냈습니다. 게임센터 내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많이 있었는데 평상시 좋아하던 도라에몽과 사진도 찍고 뽑기로 도라에몽을 한마리를 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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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ON 게임 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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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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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th CSS - EEST |
첫날의 일정은 대강당에서의 학회 축하연설과 일본 교수님의 연구 발표로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세가지 주제에 따른 발표장에서 각 파트 별 학생들의 포스터 소개를 위한 3 분가량의 Short Presentation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성범이형이 파력 발전이라는 주제로 Short Presentation 을 마치고 1 시간 반 가량의 Poster 발표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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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이형의 Poster 발표 |
첫날의 포스터 발표를 마친 후 규슈대학교에서 마련한 저녁 만찬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초밥과 과일, 어묵 탕, 다양한 주류 등이 마련되어있었고 식당 내부에서는 요리사들이 끊임없이 음식을 만들어 내고 있었습니다. 세 나라의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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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대학교 만찬 |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같은 방을 사용했던 성범이 형이 밤새 너무 심하게 코를 고는 바람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해 매우 피곤한 둘째 날 입니다. 거기다 하카타 역 근처에 숙소를 잡은 부산대학교 학생들은 아침부터 길을 잃고 헤매다 겨우 학교로 가는 전철을 탈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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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 역에서 헤매는 부산대 학생들 |
둘째 날 오전은 중국 상하이 교통대학교 교수님의 연구 발표와 어제에 이은 포스터 발표로 시작하였습니다 . 부산에서 뒤늦게 출발하신 이승건 교수님과 장택수교수님, 그리고 한지훈씨, 근영, 박진수 학생이 포스터 발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일본에서 보니 평상시 보다 더욱 반가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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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늦게 도착한 이승건 , 장택수 교수님 , 근영 과 진수 학생 |
드디어 Oral Presentation 발표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발표장으로 자리를 옮긴 후 규슈대학에서 마련한 점심을 먹으며 발표 준비를 하였습니다. 다들 피곤한지 점심 식사 후 낮잠을 자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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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 낮잠을 자는 무심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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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모습 | Presentation Aw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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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하카타 역 |
오꼬노미야끼 가게로 향한 우리는 뭔가 많이 들어 가 있어 보이는 ...... 가장 비싼 딜럭스 오꼬노미야끼를 시켰습니다. 개인별로 하나씩 총 다섯 개를 주문하였는데 ...... 엄청난 크기의 오꼬노미야끼를 받고 나서야 큰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중에는 돈이 아까워서 꾸역꾸역 열심히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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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꼬노미야끼 가게앞에서 | 엄청난 크기의 오꼬노미야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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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아저씨의 손놀 림 | Deluxe 오꼬노미야끼 |
저녁식사를 마친 후에는 후쿠오카 시내 거리를 2 시간 가량 걸어 다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여서 그런지 사람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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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 오카 둘째 날 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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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공연 |
숙소로 돌아와서 샤워를 마치고 잠이 들기 전... 내일이면 돌아간다는 생각에 아쉬운 마음에 성범이 형과 돈키호테라고 불리는 Mall 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이때 시간이 새벽 2 시 반이었습니다. 24 시간 운영되는 Mall 이라서 그런지 그 시간 때에도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습니다. 화장품 류부터 음식 장난감 성인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많이 비치되어있었습니다. 이렇게 새벽 4 시 반까지 Mall을 구경하고 과자 세네 개 정도를 사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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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 Mall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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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히 맥주 공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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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맥주 시음 |
이후 일정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40 분 거리에 위치한 다자이후 텐만구 였습니다 . 일본인들은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신사에 방문한다고 합니다 . 다녀오고 나서 알게 된 것이지만 우리가 방문한 이 신사는 학문의신 ?? 이 있어 시험 때가 다가오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고 합니다 . 신사 내에 위치한 건물들은 한국의 건축물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달랐습니다 . 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건물에 대한 이야기는 ...... 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상당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 중이었으나 상당히 깨끗이 잘 유지 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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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내부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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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일본식 지붕 | 줄을 서서 소원을 적을 명패를 사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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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에서 성범이형 | 엄청난 크기의 잉어 |
사실 , 신사보다는 신사에 가는 길에 있었던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가게가 더욱 관심이 갔었습니다 . 아주 빠르게 신사를 둘러보고 곧장 성범이형과 함께 신사 밖 거리로 나왔습니다 . 당시 일본의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신사 방문을 왔었는데 길거리가 북적북적한 것이 활기 찬 느낌이었습니다 . 다양한 기념품 가게를 둘러보고 친구들에게 줄 기념품을 몇 가지 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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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 앞 거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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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가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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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가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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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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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먹거리 |